스가 요시히데 총리에 의해 거부된 6명의 학자들은 아베 신조 총리 시절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집단적 자위권’ 반대론자들이다. 스가 총리가 이들의 임명을 거부하자 일본 학계에서는 “학문의 자유 침해”라는 비판 성명을 잇따라 내놓았다. (사진 : 일본학술회의 청사/위키피디아)일본 총리실 산하 독립연구기관인 ‘일본학술회의(日本学術会議)’ 회원 임명에서 6명의 학자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배제함으로써 이른바 ‘일본판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 아니냐며 정권 출범 허니문기간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며 일본 정계가 시끄럽다. 210명의
이미지 캡션“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국가의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비전과 창의성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앤서니 판케(Anthony Phhnke)는 조교수는 알 자지라의 ‘오피니언’에 7일(현지시간) 기고한 글에서 위와 같이 주장했다. 과거에는 보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지금은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당 충성파들이 서로 막말을 주고받는 것은 이제는 미국 정치 담론의 너무나 흔한 특징이 됐다.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urg) 대법관의 죽음과 에이미
영국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인 전략대화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Dialogue)의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온라인상에서 6,600개 이상의 우익 극단주의 채널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 알자지라 동영상 캡처) 캐나다 반인종차별 및 시민자유 단체들은 저스틴 트뤼도(ustin Trudeau) 총리에게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300개의 극우 및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far-right and white supremacist groups)을 해체하는 국가행동계획(national action plan)을 수립할
교황은 선한 사마리아인(Good Samaritan)의 비유에 장 전체를 바쳐 자선, 친절, 낯선 사람을 돌보는 것이 “상처받은 세상을 재건하기 위해 우리가 내려야 할 기본적인 결정(the basic decision we need to make in order to rebuild our wounded world)”이라고 강조했다.(사진 :유튜브 캡처) 교황 프란치스코는 4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이 시장의 힘에만 의존하거나 부유층이나 대기업의 우대를 통해 빈곤층까지 부를 침투시키려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피곤은 하지만 기분이 좋다“로 표현된다. 2일 오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Walter Reed military hospital)으로 보내졌다.(그래픽 : 뉴스케이프)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2019) 감염 확진 사실을 본인 스스로 트위터에 알리고, 세계의 언론들은 미국 대통령의 감염 사실을 일제히 알리자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11월 대선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등에 대한 다양한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그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9월29일 첫 TV 토론 90분은 3만 2천 시간을 뛰어넘을 정도의 위선, 가짜, 허위 등이 스크린을 휘감았고, 극보수 성향의 48세의 젊은 여성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을 연방대법원의 대법관으로 지명한 일이라든가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대로, 10여 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보도들은 11월 3일 트럼프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미국인은 물론 세계인들의 이목을 잡아 끌고 있다. (사진 : 미 폭스뉴스 화면 캡처)2020년 9월 29일 미국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도널
1993년 9월 13일 오슬로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 이츠하크 라빈과 팔레스타인 야세르 아라파트 회담을 중재하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중동 평화가 이뤄지는 듯 했지만, 2020년 현재도 평화는 오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의해 소리 없는 추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Yitzhak Rabin, Bill Clinton, and Yasser Arafat during the Oslo Accords on 13 September 1993.)(사진 : 위키피디아) 점령된 동(東)예루살렘 :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랍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준비되면, 사회의 가난하고 약한 구성원들에게 특혜를 주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사진 :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트위터)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9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UNGA) 일반토론 화상연설에서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방향의 변화(change of direction)”를 촉구하면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을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지도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세계 경제의 부당성과 핵 억제 독트린의 ‘왜곡된
평화는 인권이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권 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 북한 인권을 말하지 않고, 평화를 말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는 것이다.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북한과 평화를 논의할 때 진정한 평화를 말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사진 : 유튜브 캡처)이번에 다시 한 번 북한의 잔혹성이 온 세계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자수 프로그램이 있는데, 북한의 이번 한국의 공무원에 대한 총격살해와 동시에 기름 부어 불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수행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인종적 정의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부정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선거의 초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그래픽 : 뉴스케이프)미국의 진보 성향의 여성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urg)의 죽음은 그 캠페인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통상적으로 그래왔듯이 이 무럽이면, 매 4년마다 정치 관측통들은 다가오는 미국의 대선의 역동성을 바꿀 이른바 “10월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 혹은 폭로 아니면 상황을
중국 공산당이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중국 매파신문 ‘글로벌타임스’는 군사전문가를 인용,“인민해방군이 ‘대만 분리주의자들(독립파)이 자신들의 독립만 고집한다면, 언제든 훈련을 실제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미국 고위 외교관이 대만을 방문 회의를 열면서, 베이징은 대만 해협에 항공기 18대를 보내 ‘공군력 과시하기 빅 쇼(Big Show of Air Power)’를 하며, 미국과 대만을 위협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은 18일 강력한 무력시위를 위해 18대의
브라운대학의 왓슨연구소(Watson Institute at Brown University)는 2019년 11월 아프간 보안요원 6만4000명, 반정부 전투요원 4만2000명이 사망하고, 반정부 투쟁요원 민간인 4만 3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론 정확한 수는 결코 알 수 없다.(사진 : 유튜브 캡처)“아프가니스탄의 오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회담’이 카타르 도하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양측의 개막 발언으로 시작됐다.” 물론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재노력이 들어 있다. 수 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년 가까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전 대변인이 최근 자신의 회고록 "나의 의견-Speaking for Myself-출간 화제를 보으고 있다(사진 : 아마존 닷컴 캡처)- 세라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 회고록 ‘싱가포르 정상회담 ’뒷얘기‘공개 - 김정은은 말이 많은(chatty)은 사람, - 농구 광팬 김정은, 미국 마이애미 히트팀의 팬, 미국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공동성명 서명 전, 서명할 펜 ‘암살 장치’ 여부 사전 확인 지난 2018년 6월 12일 우여곡절을 겪은 후 가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뒷얘기’가 전 백악관 대변인
서방 외교관들은 수십 년 만에 최대 중동 개입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 개입이 모스크바의 중요한 지역적 영향력과 시리아 타르투스 항구(Tartus por)의 러시아 해군기지 내에 더 큰 거점을 확보했다고 말한다. 위 사진은 2020년 1월 7일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습(사진 : 위키피디아)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가 이미 무력화된 시리아 경제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에 대처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사업관계를
졸릭(위 사진) 전 세계은행 총재는 “각국이 세계화에서 물러나고 민족주의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세계는 강대국들이 경쟁하던 1900년의 세계와 더 닮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 : 위키피디아)전 세계은행 총재는 “각국이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하지 않는다면, 세계가 1900년에 그랬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졸릭(Robert Zoellick) 전 총재는 세계 경제회복에 심각한 위협으로 미국과 중국의 균열을 지적했다. 미국의 가장 고위 공직자 중 한 명인 졸릭은 재임 기간 동안 6명의 미국 대통령에
벤자민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가장 큰 합리성 중 하나가 “밴드의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미국에서 트랙션이 없는 아티스트에게 갑자기 나온 계획은 아니었지만, 이 위대한 성과를 더욱 가능케 하기 위해 수년 동안 연구되고 집중되어 온 계획이었다”고 말했다.(사진 : 위키피디아)- 영어노래라서 ?- 디스코 팝 사운드라서 ?- 꾸준한 노력으로 organic growth라서 ?- 사상적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 미국서부의 디스코 풍에 딱 맞아 떨어져서 ?- 팬덤 아미(army)의 힘이 있어서 ? B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시대의 국제사회의 끈끈한 연대의식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강 미국 내에서의 인권상황과 약자, 소수를 대하는 극보수 성향의 바이블 벨트(Bible Belt)와 ‘백인우월주의(white supremacy)’는 스스로는 망치(Hammers)로 생각하고, 자신들을 제외한 부분은 ‘못(nails)'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안타까운 현실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 위키피디아)‘세상에서 가장 많은 폭격을 받은 땅’이라면 매우 생소한 말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전쟁을 많이 한
그동안 그리스와 터키는 대륙붕의 범위에 대한 상반된 주장에 근거하여 이 지역의 잠재적인 탄화수소 자원(hydrocarbon resources)에 대한 권리를 놓고 대립해 왔다. (사진 : 유튜브 캡처)유럽연합(EU) 고위 외교관은 지중해 동부에서 그리스와의 영토 분쟁을 둘러싼 터키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유럽연합(EU)은 그리스와 키프로스와의 치솟고 있는 지중해 동부지역 긴장완화에 진전이 없는 한 강력한 경제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제재로 터키를 위협했다고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EU의 요제프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질서의 번영과 안보를 추구하는 모든 국가는 접근과 교육, 기술에 대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동맹국과 파트너에 중국의 요청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촉구했다.(그래픽=뉴스케이프)미국은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미국의 그 같은 신냉전을 피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에 실은 기고문에서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 인민
발틱에서 폴란드에 이르는 벨라루스 주변의 지역 회복력을 감안할 때, 벨라루스에 개입하는 것은 러시아에게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나아가 아르메니아에서와 달리, 과거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공식적으로 통합하려는 푸틴의 시도는 벨라루스의 ‘보안과 독립을 보호’한다는 푸틴의 주장과 모순된 성격을 드러내면서 벨라루스의 민중들 사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벨라루스에서는 연일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 : 영국 BBC방송 화면 캡처)“벨라루스인들은 아르메니아의 벨벳 혁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