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의 CJ ONE 멤버십과 우리은행의 금융 데이터 연계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CJ올리브네트웍스와 우리은행의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CJ올리브네트웍스와 우리은행의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우리은행과 금융과 IT를 결합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3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CJ ONE 멤버십과 우리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비즈니스 시너지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 계획이다.

양 사는 ▲금융과 IT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개발 ·양 사 채널 및 자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데이터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시너지 강화 ▲금융 플랫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 멤버십 서비스에 우리은행의 데이터를 연계해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다.

양 사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휴 금융 상품 개발, CJ ONE 간편 결제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역량으로 추후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금융 플랫폼 운영과 기술 제휴에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양 사가 IT와 금융 분야"에서 축척된 노하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CJ ONE은 금융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여 멤버십 비즈니스에서 더 나아가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양 사의 금융과 멤버십(생활·문화 종합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