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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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를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크로폴리스는 게임 내 곳곳을 떠도는 '분노에 잠긴 혼백'을 몬스터에 빙의시키는 방식으로 몬스터의 강력함과 무리 규모를 이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제작에 활용 가능한 '몬스터 시신'을 얻을 수 있어 기존 리그 대비 더욱 직관적인 크래프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리그에서 이용자는 혼백이 빙의된 몬스터를 처치하고 시신 매장 후 '제령 의식'을 거행해 특별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영원한 제국 명문가의 혼백'에 빙의된 몬스터 시신을 제령하면 신규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대폭 개선된 편의성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트리'를 여러 개 세팅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엔드 콘텐츠 설정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거래 시 여러 번 수동 클릭하던 아이템을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옮기는 기능, ▲미니맵 상 금고 위치 노출, ▲단축키를 오래 누르면 '6링크'를 얻을 때까지 화폐 아이템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기능 등 여러 편의성 개편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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