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 적용
강인함·예상 밖 기쁨·강렬한 대비·자연과의 교감

쌍용자동차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의 디자인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의 디자인 (사진=쌍용자동차)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해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등 예상 밖의 기쁨을 제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강렬한 대비는 색감, 질감, 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 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하며 자연과의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뤄 고객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J100,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강인함의 상징이었던 코란도와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Powered by Toughness라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탑재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이강 디자인센터 상무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 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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