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셀토스, 역동적 스타일에 하이테크한 감성+고급스러움 담아
EV6 GT, 전륜·후륜 총 740Nm 모터로 다이내믹한 운전 경험 제공

기아가 '2022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가 '2022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기아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에서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출시를 알렸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시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 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셀토스는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3kgf·m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무단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 감성을 선사한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95마력, 최대 토크 27.0kgf·m으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기아가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EV6 GT는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고 출력 270kW, 최대 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합해 430kW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60km/h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V6 GT에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력한 동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한 전륜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는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과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GT 모드'는 EV6 GT의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역동적인 선회와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한다.

기아 최초로 '드리프트 모드'도 적용됐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기아는 LA 모터쇼에서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도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을 전시하며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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