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신한은행은 1일부터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보유 대출자에 대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원금분할상환 주담대 잔액이 1억원 이상이면서 해당 대출의 기준금리가 지난해 12월 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대출자다.
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지난해 12월 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12개월간 대출이자를 유예받으며, 유예 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유예한 이자는 유예기간 종료 뒤 36개월간 분할납부하면 되는데 여기에는 별도 이자가 붙지 않는다.
이자유예 프로그램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비대면(New SOL) 신청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납입 부담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에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포함 차기 회장 ‘숏리스트’ 5명 확정
- 신한은행,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소재 개발에 1조원 지원
- 신한금융, SBTi에서 ‘탄소감축목표’ 승인
- 신한금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7번째 수상
- 금투협 "중소형증권사 ABCP 매입 개시…5개사 2938억원 규모"
- 신한은행, LIG넥스원과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 신한은행,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유가증권 대차계약 체결
- 은행 영업점·외환시장, 17일 수능날 오전 10시 개장
- 시중은행 예금금리 5% 시대···수신경쟁 본격화
- '장보러 왔다 중독됐다'…롯데마트, 브랜드송 콘텐츠 공개
- 농심 새우깡, 출시 51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등극 초읽기
- 세븐일레븐, 연말결산 '와인 성지 기획전' 진행
- "10대 청소년, 하루 8시간 인터넷 사용"...인스타·유튜브 인기
- 위메이드플레이, 신사업 기술 확보 위해 60억원 전략적 투자
- 신한은행, 日 SMBC은행과 ‘ESG커미티드라인’ 약정
- 신한은행, 디지털 컴퍼니 전환 속도…KT 전자문서센터 도입
- 신한은행, '똑똑한' ATM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카드 문동권·생명 이영종
길나영 기자
gny@newsca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