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징용공 문제 등 기존 입장 고수, 한일 관계 개선 어려워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신문은 탈북을 한 북한 의 주영 공사로 미래통합당 공천 후보로 서울 시내 소선거구에 출마한 태영호씨는 당선됐다고 전하고, 탈북자로 만든 비례정당 남북통일당은 의석을 단 1석도 얻지 못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옛 일본군에 의해 강제된 성노예) 위안부 지원단체의 전 대표 윤미향씨가 당선됐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일본 산케이신문 해당 기사 일부 캡처)15일 한국 총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180석이라는 압승을 했다며, 이는 16년 만에 혁신계가 단독 과반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 불안이 문재인 정권에 힘이 됐다고 일본 극우신문 산케이가 16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관련자가 국회의원이 된 것에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는 15일 투표와 개표를 한 한국의 총선거(정수 300명)는 16일에도 개표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계역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이번 선거 전 128석에서 50석 이상을 늘려 180석을 차지, 압승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진보 정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얻는 것은 지난 2004년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이라고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유권자들이 현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원했다는 분석이 나아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국회에서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면, 벙안 처리에서 매우 유리해진다면서도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징용공 판결문제 등에서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한일관계의 극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당은 소선거구에서 수도권 격전지역에서 대부분을 차지해 163석을 차지했고,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도 17석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특히 서울 조심 지역구에서는 여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제 1야당인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 전 총리를 20%포인트 가까운 큰 표차로 꺾었다면서, 이낙연 당선자는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어 “포스트 문제인”을 향해 속도내는 형국이며, 황교안은 15일 심야에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을 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해까지 원내대표서 황 전 대표와 투톱을 맡아온 여성 유력 후보인 나경원도 낙선했다면서, 계열의 비례정당과 합해도 103석에 머물 전망이어서 지도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적었다. 

한편, 신문은 탈북을 한 북한 의 주영 공사로 미래통합당 공천 후보로 서울 시내 소선거구에 출마한 태영호씨는 당선됐다고 전하고, 탈북자로 만든 비례정당 남북통일당은 의석을 단 1석도 얻지 못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옛 일본군에 의해 강제된 성노예) 위안부 지원단체의 전 대표 윤미향씨가 당선됐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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