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해담벼" 첫 수확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11일 해평면 괴곡리 990번지 일원을 방문해 벼 베기를 실시했다. (사진=구미시청)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1일(금) 오후 2시 해평면 괴곡리 990번지 일원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준열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및 지역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하여 133일 만에 얻은 첫 결실로, 수확면적 3,467㎡에 2,840kg정도를 수확하였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당일 수확한 벼는 전량 해평농협미곡처리장에서 매입하여 금년도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및 벼 베기를 시연하였으며,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무사히 넘기고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온 국민이 코로나19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행복한 가을걷이가 시작됐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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