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 SNS 활용 홍보 적극 나서

[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달서구가 올해 2월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개설해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홍보 트렌드에 맞춰 올해 2월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한 소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친근하고 기발한 콘텐츠로 구민과 SNS,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달서구 홍보전산과 직원들이 기획·제작하고 출연한 홍보영상 ‘미리 가봤다!! 2030년 성서공단호림역!’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상은 가상의 ‘달서홍보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에 (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유치를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제의 심장인 성서산업단지의 회생과 5만여명에 달하는 성서공단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교통편의성 증대,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등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돼야하는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행사후기, 드론으로 보는 관광명소, 화제의 인물 인터뷰, 랜선공연 및 전시회, 홈트 등 다양한 영상물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SNS에 게재하고, ‘희망달서 SNS기자단’을 활용해 현장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구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구청 각 부서와 공무원의 업무를 쉽게 알려주기 위해 제작한 브이로그도 유튜브 및 공식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유튜브 채널 개설에 앞서 지난 2012년부터 SNS채널을 운영해왔으며, 2018년부터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SNS를 통한 홍보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달서구의 매력과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핵심 홍보채널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환경변화와 유튜브 트렌드에 맞춰 구정소식,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 구민에게 유용한 영상콘텐츠도 발굴해 ‘달서TV’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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