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2% vs. 국민의힘 38.3%…'오차범위 밖'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1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5명(무선 97, 무선 3)이 응답을 완료한 2022년 9월 2주 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9주 차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p 높아진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낮아진 63.2%(매우 잘못함 53.4%, 잘못하는 편 9.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2.4%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8.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6.2%P↑, 43.4%→49.6%, 부정 평가 48.7%), 인천·경기(4.8%P↑, 31.0%→35.8%, 부정 평가 62.9%), 서울(1.7%P↑, 31.6%→33.3%, 부정 평가 63.2%)에선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1.3%P↑, 35.0%→36.3%, 부정 평가 59.2%), 대전·세종·충청(3.5%P↓, 37.5%→34.0%, 부정 평가 63.1%)에선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2.2%P↑, 32.0%→34.2%, 부정 평가 64.5%)과 여성(1.4%P↑, 33.2%→34.6%, 부정 평가 61.9%) 모두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6.8%P↑, 42.6%→49.4%, 부정 평가 48.5%), 30대(4.5%P↑, 29.5%→34.0%, 부정 평가 65.0%), 50대(2.3%P↑, 30.3%→32.6%, 부정 평가 65.2%)에선 상승했지만 20대(3.2%P↓, 29.9%→26.7%, 부정 평가 69.0%), 70대 이상(1.0%P↓, 47.7%→46.7%, 부정 평가 49.1%)에선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5%P↑, 16.2%→21.7%, 부정 평가 71.8%)에선 올랐지만 국민의힘 지지층(1.4%P↓, 79.1%→77.7%, 부정 평가 19.9%)에서 오히려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0%P↑, 12.3%→15.3%, 부정 평가 83.6%), 보수층(1.8%P↑, 56.6%→58.4%, 부정 평가 39.7%)에서 모두 상승했다.

직업별로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P↑, 28.3%→37.1%, 부정 평가 61.3%), 가정주부(6.7%P↑, 36.0%→42.7%, 부정 평가 53.9%)에선 상승했고 농림어업(10.1%P↓, 43.0%→32.9%, 부정 평가 64.3%), 무직/은퇴/기타(1.3%P↓, 43.2%→41.9%, 부정 평가 56.6%)에서 하락했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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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2%(2.2%P↓), 국민의힘 38.3%(3.1%P↑), 정의당 3.2%(0.5%P↓), 기타정당 1.2%(0.5%P↓), 무당층 11.1%(0.0%P-)였다.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해 양 당 간 격차는 7.9%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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