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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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CU가 늘어난 집밥족을 겨냥해 반찬 전문 브랜드 ‘반찬한끼’를 선보이고,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에는 가정간편식(HMR) 전용관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반찬한끼 시리즈 첫 상품으로 밑반찬으로 인기인 낙지젓, 명란젓, 오징어젓 3종을 내놓는다. 90g 소포장으로 혼자 먹기 안성맞춤이며 밀폐 보관이 가능한 사각 용기에 담겨 있어 취식 후 보관에도 용이하다. 다음 달 계란찜, 멸치볶음, 마늘쫑볶음, 명태회무침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9월 20일까지 김치, 통조림, 밑반찬 등 반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올랐다.

포켓CU 메인화면에는 ‘간편한끼’ 탭을 만든다. 간편한끼는 유명 HMR 제조사들의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반찬, 밀키트, 국·탕·찌개류 상품들을 엄선해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택배 배송한다. 포켓CU 홈배송 내 HMR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지난 5월 22.2%에서 지난달 36.1%로 뛰었다.

윤승환 BGF리테일 MD는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인상으로 반찬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데 맞춰 소포장 반찬을 강화하기 위한 반찬한끼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이와 함께 CU는 온라인 장보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포켓CU에 HMR 전용관을 신설하는 등 식탁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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