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소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의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란 혁신사업 또는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27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렸다. 체결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욱 조달청장,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상생이음은 LG유플러스 등 민간기업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그동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자체가 각자 추진해온 신산업 육성책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유사 특구 간 실증 결과와 기술 공유, 신산업 규제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상생이음이 추진하는 신산업은 ▲자율주행 ▲비대면 진료 ▲인체유래물 ▲수소 ▲전기에너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6개 분야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율주행 관련 사업체들과 협력, 후발 규제자유특구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황 대표는 "세종, 광주 등에서 축적한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 모습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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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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