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2월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39~84㎡, 총 74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84㎡ 485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세대 ▲59㎡B 111세대 ▲84㎡ 41세대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2022년 분양한 2대 단지 모두가 1순위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규제 해제로 인해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지난 14일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청약·대출 등과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됐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서울·경기 거주자라면 세대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은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제로 당첨될 경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6억원 이하 주택)도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주변 개발로 인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GTX-B 노선은 지난 6월 말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태며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경찰청 등 인천 행정의 중심지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인천가정법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한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주변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 석바위공원, 석바위소공원, 올림픽공원, 희망의숲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통풍이 우수하며 넉넉한 동간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생활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며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상상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단지 인근 다수의 정비사업 등으로 인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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