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서울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 서울시의회는 청소년 대상 지방의회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를 출품해 혁신성과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았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다. 서울 내 11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원리를 퀴즈와 게임 형식으로 전달했다. 마스코트 해통이, 개그맨 신윤승, 현직 시의원 등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작된 총 12편의 유튜브 콘텐츠는 편당 평균 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높은 흥미를 이끌었다. 다양한 접근 방식을 결합한 참여형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지방의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이 지방의회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중학생 및 다문화 가족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공공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kwon0726@newsca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