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가 복지·보건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 한 후 (왼쪽부터) 강석주 서울시의원,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가 복지·보건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 한 후 (왼쪽부터) 강석주 서울시의원,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접견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과 만나 양 도시 간 복지·보건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울란바타르 초·중교사 극동대학교 연수 수료식 참석차 방한한 대표단의 공식 예방을 계기로 진행됐다.

면담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강석주 시의원도 자리해 도시 간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해온 보건·복지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울란바타르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두 도시가 복지 향상과 행정 혁신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울란바타르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 혁신과 복지 증진 방향이 서울시의 정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만남이 도시문제 해결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은 "서울의 행정 시스템과 복지정책이 몽골 지방정부의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복지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울시의회는 앞으로 보건·복지·교육 중심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추진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kwon0726@newsc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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